5월 제주 감성여행지, 목향장미로 물들다
안녕하세요.
요즘 여행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봄 되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더라고요.
특히 제주는 이맘때가 정말 예쁜 계절이에요.
5월~6월 사이 제주를 붉게 물들이는 목향장미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사진 찍기 좋고, 걷기에도 좋고, 힐링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인생샷 스팟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제주의 목향장미 명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입장료, 위치, 분위기, 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참고해보세요.
북촌에가면
300평 규모 장미정원에서 만나는 감성 산책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북촌에가면’은 제주 목향장미 명소 중
가장 정돈된 느낌의 장소입니다. 장미터널, 연못, 벤치 등
구석구석 포토존으로 가득해서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하기 정말 좋았어요.
특히,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4,500원, 4세 이상 2,500원으로
부담 없이 방문 가능하고,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렌터카 여행자에게도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꽃과 조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은 ‘힐링+사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아랑디
노란 목향장미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주얼 명소
제주공항 인근의 ‘아랑디’는 독특한 비주얼이 압도적인 곳이에요.
흔히 볼 수 없는 노란색 목향장미가 담장 위로 흐르듯
폭포처럼 펼쳐져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공항과 가까워 여행 첫 코스로 딱이고,
담벼락을 따라 피어난 노란 장미들 덕분에
사진 찍을 때 색감이 정말 예술입니다.
조금 이른 아침이나 평일에 방문하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꽃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 좋아요.
미주크크
온실 속 감성 장미정원, 반려견과 함께라면 더 특별하게
서귀포 동광로에 위치한 ‘미주크크’는
실내 온실 형태의 장미정원으로 다른 곳과는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장미가 머리 위로 드리운 구조여서
사진 찍기에 환상적이고, 실내 공간이라 날씨 걱정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애견인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장미의 향기와 함께 온실 속 산책, 정말 이색적이에요.
목향장미 개화 시기
5월 초부터 6월까지 절정, 지금이 딱 좋아요
목향장미는 일반 장미보다 더 진하고 풍성한 향기를 지녔는데요,
5월 초~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해 6월까지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 시기엔 제주 전역의 꽃 명소가 가장 아름다워요.
날씨가 맑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봄날엔
장미꽃 사이를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꽃이 지기 전에 여유롭게 일정 잡아보세요.
명소별 입장 정보와 팁
입장료, 주차장, 혼잡 시간대까지 체크!
‘북촌에가면’은 입장료가 있고, 무료 주차장이 넉넉해요.
‘아랑디’는 접근성이 좋아 짧은 일정에 적합하고,
‘미주크크’는 반려견 동반 가능 여부만으로도 큰 매력입니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엔 상당히 붐비니
가능하면 평일 오전이나 오후 늦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티켓은 현장 구매가 일반적이지만, SNS 이벤트 등도 참고해보세요.
목향장미 즐기기 팁
사진 촬영, 의상, 방문 시간까지 감성 업!
장미 명소에서는 무엇보다 "사진"이 중요하죠.
하얀색이나 파스텔 톤의 의상이 꽃과 잘 어우러져요.
햇살이 좋은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가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골든 타임입니다.
장미 옆 벤치, 터널 입구, 연못가 등 포토존을
미리 체크하면 훨씬 만족도 높은 방문이 가능하답니다.
감성 여행 코스로 추천
카페, 드라이브와 함께 즐기는 목향장미 투어
제주 목향장미 명소는 대부분 차량 이동으로 연결되니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하면 더 완벽한 하루가 됩니다.
‘북촌에가면’에서 시작해 ‘아랑디’를 들르고,
‘미주크크’에서 마무리한 후 근처 감성 카페에서 쉬어보세요.
SNS로 핫한 브런치 카페나 감귤밭 뷰 카페와 함께하면
감성 여행 완성! 하루가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도 높은 루트입니다.
